지원금도 48만→85만 원 상향
경기 파주시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 지정 업소를 확대하고 지원금도 늘린다고 1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업소의 가격보다 싼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가 가격, 위생·청결 등의 기준을 평가해 지정한다. 파주시에는 현재 62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있는데, 올해 81곳으로 늘어난다. 48만 원이던 지원금도 85만 원으로 오른다.
착한가격업소가 되면 인증 표찰, 물품 지원과 함께 파주시 소상공인 경영 환경 개선 사업을 신청할 때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소비자는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2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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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은 “업종별 수요 조사를 해 물품을 지원하고 매달 넷째 주 금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정해 시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