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단장, 올여름 양민혁 복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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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챔피언십(2부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된 양민혁이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든다.
요한 랑 토트넘 단장은 지난 5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겨울 이적시장 평가와 더불어 양민혁을 포함해 임대를 떠난 선수들에 대한 향후 활용 계획을 밝혔다.
랑 단장은 “임대는 선수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EPL에 데뷔한 선수 중 80% 이상이 임대를 경험했다. 그들은 발전의 일환으로 임대됐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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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임대생들이 다른 팀에 있지만, 여전히 토트넘의 완전히 일원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한 랑 단장은 “임대는 선수 발전에 있어 자연스러운 단계”라고 짚었다.
양민혁은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단숨에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그는 저돌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결정력을 선보였고,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뽐냈다.
양민혁은 시즌 중간 토트넘과 계약했고, 지난해 12월 구단 요청으로 조기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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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민혁은 데뷔하지 못했고, 대신 QPR로 임대돼 남은 시즌을 보내게 됐다.
랑 디렉터는 여느 유망주가 그렇듯, 양민혁 역시 발전을 위해 QPR로 임대를 떠난 거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올해 여름 토트넘으로 복귀해 2025~2026시즌을 대비하는 프리시즌에 함께할 거라 밝혔다.
양민혁은 QPR에 임대 합류한 다음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영국 무대 적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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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