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서 김은숙 작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2.20. 뉴시스.
광고 로드중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화앤담픽쳐스 대표가 재난 피해지역 아이들을 위해 6000만 원을 기부했다.
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 작가와 윤 대표는 재난 피해지역 아동양육시설 아동·청소년을 위해 6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선정된 경북·강원 지역 아동양육시설에 보내질 예정이며, 아이들의 생일과 기념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광고 로드중
특히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때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지역 아동 보육시설을 돕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왔다.
김 작가는 “누군가에는 당연한 생일 축하가 어떤 아이들에게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이 될 수도 있다”며 “아이들이 단 하루라도 ‘나는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표도 “가장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이 때로는 가장 소외되기도 한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아이들이 따뜻한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