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2단계 가동…인명피해 없어
설연휴 기간 전국적인 폭설 및 한파로 인해 귀성·귀경길 고속도로 정체가 심화되고 있는 28일 서울 서초구 잠원IC를 지나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방향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2025.1.28/뉴스1
광고 로드중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하늘길과 뱃길이 끊기고 곳곳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번 폭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 당국은 구조·구급 활동 105건, 안전조치 156건을 진행했다.
광고 로드중
인천~백령도, 전남 계마~안마 등 30개 항로 40척의 여객선도 운항을 멈췄다. 18개 공원 386개소 국립공원으로의 진입도 통제 중이다.
현재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까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기준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광주 △대전 △세종 △충남 △전북 △전남 △경남이다. 강풍특보는 △강원 △전남 △충남 △경기 등 59개 구역에 발효됐다.
24시간 신적설량(24시간 동안 새로 내린 눈의 양)은 △전북 25.9㎝ △전북 20.4㎝ △충남 서산 15.9㎝ △충남 홍성 14.1㎝ △전남 곡성 11.3㎝ △광주 11.1㎝ △전남 화순 9.8㎝ △경남 함양 8.0㎝ △세종 6.8㎝ 등이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