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R114, 서울 위주로만 매매·전셋값 올라
서울 남산에서 주택 및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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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값이 제자리인 가운데 서울·수도권은 오르고, 5대 광역시를 비롯한 지방은 하락하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졌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보합(0.00%)을 나타냈다. 서울이 0.12%, 수도권이 0.04% 올랐다.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지역이 0.06% 하락해 서울 위주로만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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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폭이 큰 지역은 △전남(-0.33%) △대전(-0.28%) △경남(-0.17%) △제주(-0.13%) △부산(-0.12%) 순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전셋값도 움직임이 제한됐다. 1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보합(0.00%)을 나타냈다. 서울이 0.01% 올랐고, 수도권은 보합(0.00%)이다.
5대 광역시는 0.01% 떨어졌고, 기타 지방은 보합(0.00%) 수준을 기록했다.
비상계엄 사태에서 비롯된 경제성장률(GDP) 저하는 물론 소비, 투자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도 점차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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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