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기재부 일자리 TF 회의 “1월 중 직접일자리 64% 채용”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천857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9천명(0.6%) 늘었다. 지난 2023년 대비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15일 서울의 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가 일자리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2025.01.15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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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 감소하는 등 고용한파가 불고 있는 가운데, 고용당국이 올해 1분기 정부가 지원하는 ‘직접일자리’ 사업 등의 집행률을 역대 최대 수준인 43%까지 집행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24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민석 고용부 차관은 “올해 1~2월 고용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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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36개 대상을 선정해 16조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김 차관은 “고령자 등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해 1월 중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의 64.5%(79만명) 이상을 채용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조 중”이라고 했다.
취업난의 중심으로 알려진 건설업과 관련해선 “취업지원을 강화하는 등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일자리점검반을 중심으로 업종별,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직접일자리 사업 신속 채용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집행실적을 밀착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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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