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전반 22분·후반 32분 멀티골 맹활약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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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호펜하임(독일)을 격파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2시45분(한국 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4(4승 2무 1패)로 6위까지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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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토트넘을 구한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왼쪽 윙포워드로 출격한 손흥민은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했고, 전반전과 후반전 한 골씩 터뜨리며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IF 엘프스보리(스웨덴)와의 유로파리그 리스 페이즈 8차전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16강에 직행하겠다는 각오로 무장한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이 균형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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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손흥민이 등장했다.
전반 22분 매디슨이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뺏은 뒤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그대로 슈팅했고 수비 맞고 굴절돼 추가골이 됐다.
호펜하임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3분 안톤 스타흐의 추격골로 고삐를 당겼다.
손흥민이 멀티골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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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를 마친 손흥민은 후반 34분 유망주 윌 랭크셔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남은 시간 토트넘은 한 차례 실점을 내줬지만 침착히 굳히기에 들어갔고, 결국 호펜하임에 3-2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