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부상 결장…‘코리안 더비’ 무산
[로테르담=AP/뉴시스]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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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철기둥’ 김민재가 수비 실수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완패했다.
뮌헨은 23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 경기에서 페예노르트에 0-3으로 크게 졌다.
한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뮌헨은 이날 패배로 4승 3패(승점 12)를 기록하며 15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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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UCL은 36개 본선 진출 팀이 추첨으로 정해진 대진에 따라 리그 페이즈 8경기씩을 치러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에 도전한다.
뮌헨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선발로 나왔다가 0-2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알렉산드로 파블로비치와 교체됐다.
김민재는 전반 21분 페예노르트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선제골 과정에서 제대로 클리어링을 하지 못하는 등 수비 실수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12월 종아리 부상을 입은 미드필더 황인범이 이날 결장한 가운데 페예노르트는 전반 추가시간 히메네스가 추가골이자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하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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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 데 실패했고, 오히려 후반 44분 우에다 아야세에게 쐐기골을 얹어 맞으며 무릎을 꿇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