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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달 새 부산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이 잇달아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부산경찰청이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다.
부산경찰청은 1개월 이상 장기 병가자가 근무지에 복귀할 경우 의무적으로 ‘부산경찰 마음동행센터’에서 상담을 받도록 유도하고, 지휘관 재량으로 공가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부산경찰 마음동행센터는 부산 사상구 부산보훈병원 내 운영 중이며, 심리상담사 3명이 상주해 1회 1~2시간 이내 상담을 하고 있다. 더불어 필요시 정신과 전문의 치료를 연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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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2인1조로 순찰 근무에 투입되는 장기병가 후 복귀자에 대해서는 총기는 조원이 휴대하고, 당사자는 다른 경찰 장구류를 휴대하게 하는 등 예방 조치 추진도 검토 중이라고 부산경찰청은 전했다.
이와 함께 부산경찰청은 현장 근무자의 의견 수렴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난 21일 낮 12시20분께 부산의 한 지구대 3층 남자직원 숙직실에서 경찰관 A씨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오후 10시께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도 근무 중이던 경찰관 B씨가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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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