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명절 특별교통대책…시립묘지 경유 버스 증회 장애인 성묘지원버스…경부고속 버스전용차로 운영 연장
지난해 9월 추석 때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 하행선 방향으로 지나는 차량이 늘어나면서 정체가 생긴 모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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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설 연휴를 맞아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추진 사항은 △지하철·버스 막차시간 연장 운행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증회 △장애인 성묘 지원버스 운행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연장 △불법 주정차량 및 불법 영업택시 특별단속이다.
31일 출근하는 시민들을 고려해 지하철·버스 막차시간을 명절 당일과 다음날 이틀(29~30일)에 걸쳐 연장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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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이 연장되는 구간은 서울 관내 구간이다. 출발역, 행선지마다 탑승 시간이 다르므로 안내문이나 안내방송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내 3개 터미널(서울고속·센트럴시티, 동서울, 남부터미널)과 5개 기차역(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서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120개 노선도 29~30일에는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오전 2시는 종점 방향 버스가 기차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앞 정류소를 통과하는 시간이다. 기차역·터미널을 2곳 이상 경유하는 노선은 마지막 경유 정류소가 기준이다.
매일 오후 11시 1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행하는 심야 올빼미버스 14개 노선은 설 연휴 기간에 모두 정상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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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해 귀성·귀경하는 시민들을 위해 설 연휴 전날(27일)부터 30일까지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 운영시간을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전 7시~다음날 오전 1시로 연장한다.
연휴 기간 기차역 및 버스 터미널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대중교통 막차시간 등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