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에너지서비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4배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나래에너지서비스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65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50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15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나래에너지서비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10bp, 5년물은 ―8bp에 목표액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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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위례에너지서비스(위례발전소)로 설립된 나래에너지서비스는 경기 하남 학암동 일원에 450MW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해 2017년 4월 상업가동을 개시했다. 2020년 1월 나래에너지서비스를 흡수합병하고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