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 미래인재 양성” 탄소 중립 캠퍼스 등 3대 핵심과제 제시
장석환 신임 대진대 총장. 대진대 제공
장 총장은 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학사와 행정 개편을 통한 교육체계 혁신에 주력하겠다”라며 “대진 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지역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인 산업생태계 조성에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임 장 총장은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대진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 대학원장, 교육대학원장, 통일대학원장을 역임했다. 한국수자원학회 부회장, 물학술단체연합회 부회장을 맡았고, 정부 정책 자문을 하는 등 국내 물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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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환 신임 대진대 총장. SNS 캡처
지자체 주도의 대학 지원 프로그램인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Enhancement)’ 사업을 유치하고, 경기도 캠퍼스 ‘RE100’ 사업을 통한 탄소 중립 캠퍼스 구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사업을 통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교육 환경 조성이다.
취임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이정열 중부대 총장과 윤은도 학교법인 대진대학교 이사장, 학교 교직원,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대진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대진대학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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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는 대순진리회 교육사업의 하나로 설립된 종립대학이다. ‘성실·경건·신념’의 건학 정신으로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 양성에 주력해 왔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