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주룸, 동계 스포츠 기반 축제 분위기 튀르키예 미식 즐기면서 겨울 스포츠 만끽 팔란도켄 스키리조트 중심 동계 관광 시즌 오픈 토르툼폭포·나르만요정굴똑 등 다채로운 명소
튀르키예 에르주룸 팔란도켄 스키리조트
이란 테헤란에 본사가 있는 경제협력기구(ECO, Economic Cooperation Organization)와 유럽수도도시스포츠연맹(ACES, European Capitals and Cities of Sports Federation)이 튀르키예 에르주룸을 유럽 최초의 동계 스포츠 수도로 선정했다.
튀르키예 에르즈룸 팔란도켄 마운틴. 게티이미지뱅크
튀르키예 에르주룸
팔란도켄의 첫 국제행사로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열린 동계 대회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포함한 11개 종목에서 약 350명의 선수가 경합을 벌였다. 대회에는 ECO 회원국 선수들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오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월드스노보드컵(SBX) 개최가 예정됐다. 이후에는 스노배구월드투어와 산악자전가를 타고 눈 덮인 슬로프를 질주하는 스노다운힐레이스 등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주룸에서는 대회를 직접 관람하면서 즐길 수 있고 대회는 방송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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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에르주룸은 겨울 스포츠의 짜릿함을 즐기면서 유럽이지만 신비로운 아시아 문화가 융합된 튀르키예 특유의 문화적 깊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떠오르는 여행지”라며 “올해 겨울 최고의 여행지로 손색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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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