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관련 증상 예측 연구 결과 모식도 (KAIST 제공)
연구진은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생체시계의 위상을 예측하는 ‘필터링 기술’을 개발했다. 생체시계의 위상이란 약 24시간 주기의 생체 리듬에서 특정 생리적 행동이 발생하는 시간적 위치를 의미한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일주기 리듬이 망가지는 순간을 추정할 수 있다.
연구진은 실제 약 800명의 교대 근무자를 대상으로 해당 기술을 시험한 결과 다음 날의 기분과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인 수면 문제, 식욕 변화, 집중력 저하, 자살 생각 등 총 6가지 증상을 예측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는 그간 우울증 치료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사회적 약자들도 스마트워치를 통해 쉽게 우울증을 진단할 수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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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