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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고 안전한 명절 보내세요”

입력 | 2025-01-15 03:00:00

인천시, 독감-코로나19 접종 당부
65세 이상-임신부-어린이는 무료




인천시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설 연휴 전 백신 접종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와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4월 30일까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어 한 번 병원 방문으로 두 가지 백신을 모두 맞을 수 있다.

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는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관 방문을 할 때는 접종 대상 여부 확인과 중복 접종을 막기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설 연휴 시작 전에 접종을 받으시길 적극 권장한다”며 “고위험군이 아닌 시민들도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생활화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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