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외곽에서 55경비단으로 추정되는 한 경호병력이 K2C1 소총을 들고 관저 외곽을 순찰하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1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경기남부청, 경기북부청 등 수도권 광역수사단 산하 총경급 지휘관들이 모여 윤 대통령 2차 체포 영장 집행 관련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 광역수사단 지휘관들은 이달 10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모여 체포 영장 집행 방안에 대한 1차 회의를 가진 바 있다. 이번이 10일에 이은 2차 회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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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휘관들은 필요 시 14일에 3차 회의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4일 영장 집행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