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효성 계열사인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수가는 외부 기관의 적정 평가를 통해 9200억 원으로 정해졌다.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부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서 이물질 세척에 쓰이는 삼불화질소(NF3) 등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효성티앤씨는 기능성 섬유 스판덱스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스판덱스가 오랫동안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했지만 업황 변화에 민감한 구조라는 리스크가 있어 또 다른 핵심 성장동력이 필요하던 상황이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달 효성화학으로부터 인수의향질의서를 받고 사업성을 검토한 결과 특수가스 사업이 또 다른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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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