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024 감사의 날-희망을 잇다’ 행사를 12일 개최했다. 희망브리지 제공
이날 행사는 2024년 주요 사업 성과 발표, 감사패 전달,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성과 발표는 △재난피해세대 지속돌봄사업 △의료비지원사업 △화재피해지원사업 실무자가 상호 경험 등을 토크쇼 형식으로 공유해 참석자의 호응을 얻었다.
권오용 희망브리지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2025년엔 현장 맞춤형 구호를 위해 AI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체계적 교육·훈련도 늘려갈 방침”이라며 “재난과 복지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하며 실효적인 사업을 발굴해 모두가 따뜻한 사회가 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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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뒤 1조6000억원의 성금과 6000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주요 사업은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 사전 예방,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등이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