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동맹 발전에 이바지할 것”
9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열린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한 자치단체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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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신임 회장에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선출됐다.
10일 부안군에 따르면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는 9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2024년 정례회를 열고 권 군수를 제3대 회장으로,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과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뽑았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1년이다.
권 신임 회장은 “원전동맹이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회장으로 지역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원전동맹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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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원전 안전 정책에 대한 공동 대응과 제도 개선, 원전 인근 지역 주민 보호 및 복지 사업의 세원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원자력 안전 교부세 신설을 위한 정책토론회, 100만 주민 서명 운동 등을 벌였고, 올해 2월 대안 법안인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