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기준 12년 만 가장 큰 폭…흐름 이어지면 9년만에 반등
2024.7.2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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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7~9월)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직전 분기보다 0.05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은 0.76명이다. 합계출산율은 올 1분기(1~3월) 0.76명에서 2분기(4~6월) 0.71명으로 감소했지만 3분기에 다시 0.76명을 회복했다. 올 3개 분기의 합계출산율 평균은 0.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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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사망자 수는 8만9846명으로, 1년 전보다 2889명(3.3%) 늘었다. 3분기 출생아 수가 늘긴 했지만 사망자 수가 출생아를 웃돌면서 인구는 2만8558명 감소했다.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은 인구 자연 감소는 2019년 4분기(10∼12월)부터 20개 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