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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30·이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보도를 반박했다.
아름은 4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검찰에 송치됐다는 연락은 받은 적도 없다”며 “지금 몸이 안 좋아서 응급실로 와 있다”고 밝혔다.
“첫 면접 교섭 때 첫째 아이(5)가 전 남편 A씨에게 아동학대를 당했다고 얘기해서 (내가) 아이를 데려와서 조사를 받은 상황이 있었다. 이에 대해 경찰 조사를 철저히 받은 상황이다. 당시 조사관분들마저도 내 손을 들어줬다”며 A씨에게 아동학대 혐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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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서는 “전 남편이 다이어트약 성분을 대리 처방해서 증거 조작 후 소송을 건 것”이라며 “수치스럽게 머리카락까지 뽑아가면서 조사를 받았다. 당연히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전날 경기 광명경찰서는 아름을 아동학대,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아름의 모친도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
아름은 전 남편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A씨도 지난 2~3월께 아름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아름은 자녀들에 대해 접근금지 임시조치 명령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름은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다가 이듬해 7월 탈퇴했다.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지난해 12월 이혼과 동시에 새 연인 서씨와의 재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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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은 현재 결별한 서씨의 아이를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교제 중 서씨에게 감금 및 협박을 당했다며 고소하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