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기 부장, 39기 부부장 신규 보임 유보 34기 일부, 차장 승진…"전진인사 최소화" 김건희 여사 수사팀 변동 가능성에 주목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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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24일 검찰인사위원회(인사위)에서 다음주 고검 검사급(차·부장검사) 인사안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인사위는 위원장인 권익환 변호사를 비롯해 ▲검사 3명 ▲판사 2명 ▲변호사 2명 ▲법학교수 2명 ▲각계 전문 분야의 비변호사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인사위가 이날 오후 4시께부터 1시간가량 차·부장검사 승진 및 전보에 관해 논의한 결과는 이달 말경 발표된다. 부임은 다음달 초경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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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실근무 일반 검사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 시 사법연수원 38기 부장검사, 39기 부부장검사 신규 보임은 유보한다”고 했다.
아울러 “34기 중 일부 검사를 차장검사에 신규 보임하되, 조직 안정 및 업무 연속성을 고려해 전진인사는 가급적 최소화했다”고 했다.
앞서 권 위원장은 인사위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인사) 기준에 관한 논의가 나왔나’는 질문에 “인사 원칙이라든지 인사 시기에 대해서 위원님들과 같이 논의했다”고 대답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와 형사1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지휘하는 4차장검사와 반부패수사2부장에 누가 올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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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