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뱃놀이 축제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기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한 뱃놀이 축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제29회 전국 바다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 콘셉트로 바가지요금과 안전사고, 쓰레기가 없는 ‘3무(無) 축제’로 추진한다. 화성시 관계자는 “바가지요금을 없애기 위해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음식 사진과 가격, 원산지 등을 표시해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뱃놀이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현장에서 세일링 요트와 파워보트 유람선 등 54척이 마련돼 승선 체험과 수상 자전거 등 다양한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증강현실(AR)을 이용한 보물찾기 체험과 야간 전자댄스뮤직(EDM) 페스티벌 등 젊은층에 맞춘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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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