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건강을 위해 싱겁게 먹고 싶은데, 짠 맛을 포기하기 어렵다면 이 숟가락을 써보는 게 어떨까.
전기의 힘으로 저염 식품의 짠맛을 높여 더 건강한 식사를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하는 전기 숟가락이 등장했다.
‘일렉솔트 스푼’(전기 소금 숟가락)은 일본의 대형 음료 기업 기린 홀딩스가 20일 출시한 신제품이다.
광고 로드중
기린 홀딩스는 메이지 대학의 미야시타 요시아키 교수 팀과 짠맛을 더하는 전류 파형을 공동 개발했다. 미야시타 교수는 전기 미각 연구로 지난해 이그노벨상을 받았다. 괴짜들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이그노벨상은 엉뚱하고 기발한 연구를 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기린 홀딩스 제공.
몸에 의료용 전기기기를 장착하고 있는 사람은 사용할 수 없다.
가격은 세금 포함 1만 9800엔(약 17만 2600원)이다. 처음 시판하는 물량은 200개다. 기린은 5년 내에 전 세계적으로 100만 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