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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16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대한 대규모 공격에 병력을 추가로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나돌루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군은 이 지역의 많은 터널을 파괴했고 곧 더 많은 터널을 파괴할 것”이라면서 “이 작전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하마스는 스스로 회생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역에 추가 병력이 진입할 것”이라며 “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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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는 15일 이스라엘의 라파 공습이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교환 협상을 방해한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전 후부터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인 3만52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이 중 대다수는 여성과 어린이였다.
이스라엘은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집단학살’ 혐의로 제소됐다. ICJ는 이스라엘에 대량학살 중단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조치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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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