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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주일미군 전투기의 기동력 향상 등을 위해 정기정비 대상을 확대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간 주일미군이 사용하는 F-15, F-16 전투기의 경우 미국 생산이라는 이유로 일본에서 적극적으로 정비하지 않았으나, 향후 일본 내에서 정비하는 방식으로 바뀔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이 경우 “보수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라며 “기체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져 중국과 러시아의 활발한 군사활동에 대응할 기동력을 키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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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한국에서 이뤄지던 정비 비용은 원칙적으로 미군이 지출했는데, 한국의 주한미군 군수지원비도 포함됐다는 게 신문의 설명이다.
신문은 “정비비용이 일본 기업에 지불된다면 방위산업에 뒷받침이 될 것”이라며 미쓰비시중공업과 IHI이 향후 정비를 맡을 후보군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