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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여자 자유형 대표팀, 파리 올림픽 티켓 획득 실패

입력 | 2024-05-11 18:42:00

14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레슬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삼성생명 권영진(홍)과 부산체육회 이혜림(청)이 여자 자유형 57kg급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3.5.14/뉴스1


한국 레슬링 여자 자유형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여자 자유형 대표팀 50㎏급 천미란(삼성생명), 53㎏급 박서영(광주광역시남구청), 57㎏급 권영진(삼성생명), 68㎏급 하오영(서울특별시중구청), 76㎏급 황은주(충남도청)는 1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세계 쿼터대회에서 모두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여자 자유형 대표팀이 모두 실패한 가운데 한국 레슬링은 현재까지 2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지난달 열린 아시아 쿼터 대회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김승준(성신양회)과 130㎏급 이승찬(강원도체육회)이 파리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땄다.

한국 레슬링은 12일 열리는 남자 자유형에서 마지막 출전권을 노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