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관계자는 22일 통화에서 “비서실장과 정무라인 인선으로 대국회 소통 기능을 보강하기로 한 윤 대통령이 홍보수석의 경우 유임 쪽으로 가닥을 잡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수석에 대한 유임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지난해 2월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임명된 뒤 지난해 11월 홍보수석에 기용됐다.
이 수석은 21일 홍보수석실 내부 회의에서 쇄신과 심기일전의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고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내비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광고 로드중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