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캠퍼스 전자전기공학부는 전자전기공학과와 융합반도체공학과로 분리했다. 천안캠퍼스에는 혁신융합대학을 신설했다. 국제학부(국제경영학 전공)는 글로벌경영학과, 정보통계학과는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산업보안과는 사이버보안학과, 환경자원경제학과는 식품자원경제학과로 개편했다. 천안캠퍼스는 치대병원·의대병원·세종치과병원·암센터·바이오계열 실험센터를 개원해 ‘보건의료 All-in-One 캠퍼스’를 조성했다.
국책 연구기관인 조직재생공학연구원을 설립한 데 이어 국가선도연구센터(MRC)에 선정됐고, 베크만광의료기기센터와 UCL이스트만-코리아 혁신센터 등 해외 우수 연구기관을 유치했다. 또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충남 유치도 추진 중이다. 2021년 교육부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선정돼 5년간 100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헬스 인재를 키운다. 사업단은 출범 3년 만에 1·2차 년도 평가에서 참여 대학 56개 중 1위에 올랐다. 79개 바이오 융합 강좌 신설과 집중이수제로 1만5000여 명의 학생이 강좌를 이수했다. 지난해에는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캠퍼스혁신파크에 선정됐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