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김화읍 읍내리의 비무장지대(DMZ) 인근 산불 현장. 뉴스1 DB
강원 철원군 김화읍 읍내리의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진화 작업이 이틀 만에 완료됐다.
15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4분쯤 ‘군부대 일반전초(GOP) 쪽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산림 당국은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DMZ의 특수성 때문에 인력 대신 헬기 중심으로 진화가 이뤄지면서 그 대응에 오랜 시간이 걸린 데다, 날도 어두워져 작업이 중단됐다, 전날 오후 7시 50분 기준 진화율은 85%였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철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