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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유발 ‘포름알데히드’ 평소에도 나온다?…해결책은

입력 | 2024-04-12 14:12:00

1급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 일상 흔히 방출
다이슨 공기청정기, 포름알데히드 지속 파괴



ⓒ뉴시스


호흡기 질환이나 아토피 등을 일으키는 새집증후군의 유발 물질로 잘 알려진 포름알데히드(CH₂O)는 다른 이름으로 메탄알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1급 발암물질이다.

그렇다면 ‘새 집’만 피하면 포름알데히드 노출에서 안전할까. 그렇지 않다. 일상생활에서 새 옷이나 가구 등을 샀을 때 매캐한 냄새나 눈의 따가움을 느꼈다면 이 역시 포름알데히드의 위험에서 노출된 셈이다.

포름알데히드는 무색의 가스 오염 물질로 합판이나 섬유판이 내장된 가구 또는 목조 제품, 단열재, 페인트나 벽지, 광택제, 청소용품 등 다양한 일상용품에서 방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름알데히드 입자의 크기는 0.1 마이크로미터의 500분의 1 정도로 포착하기 매우 어렵지만, 제거하지 않을 경우 가스 배출 현상이 지속되어 장기간 노출을 피할 수 없다.

비단 ‘새집증후군’ 증상을 발생시키는 물질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닌, 우리 일상 곳곳에 흔히 잔재하는 위험 물질이라는 경각심이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다이슨은 12일 안전한 실내 환경을 위해 각종 실내 오염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자동으로 반응하는 스마트한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일상 곳곳에서 발생된 보이지 않는 각종 잠재적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것을 권장했다.

다이슨의 최신 공기 정화 기술이 탑재된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는 포름알데히드,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질소(NO2),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의 각종 공기 오염원과 온도 및 습도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감지, 자동으로 반응해 효과적으로 실내 공기 질을 정화한다.

다이슨 고유의 선택적 촉매 산화 필터는 포름알데히드를 지속적으로 파괴한다. 이 촉매 필터에는 크립토멜레인 광물과 동일한 구조로 이루어진 독특한 코팅이 입혀져 있다.

이 코팅에 포함되어 있는 원자 크기 수준의 터널 수십억 개는 포름알데히드를 포착해 극소량의 물(H₂O)과 이산화탄소(CO₂)로 분해 및 파괴하기 적합한 크기와 형태로 되어 있다. 촉매 코팅은 공기 중 산소에 의해 재생되기 때문에 별도 교체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헤파(HEPA) H13 등급에 충족하도록 봉인된 필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해당 필터는 기존 필터 대비 3.8배 더 크게 재설계되어 먼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0.1마이크론만큼 작은 입자를 99.95% 제거한다.

기존 센서 외에도 이산화탄소를 감지하는 센서가 새롭게 탑재돼 이산화탄소 농도가 권장량을 초과하는 즉시 정확하게 보고한다.

원뿔 형태의 공기역학 현상을 활용해 10m 이상 정화된 공기를 분사하도록 설계되었으며, 강력한 분사력과 더불어 최대 풍량에서도 단지 56㏈ 수준의 소음만 발생할 정도로 조용하게 작동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