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포함 전체 1위는 '11년5개월' 충북청주 최윤겸 K리그1 감독 평균 51.8세…최고령 김학범·최연소 최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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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사령탑 중 경력이 가장 긴 감독은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다.
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조 감독은 2015년 1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제주 유나이티드(4년3개월)를 이끈 뒤 2020년 8월부터 인천 지휘봉을 잡아 3년9개월째 팀을 맡고 있다.
두 구단을 합쳐 8년1개월째로, 현역 최장수 K리그1 사령탑이다.
K리그2(2부)에선 충북청주 최윤겸 감독의 K리그 사령탑 경력이 11년5개월로 가장 길다.
역대 K리그 사령탑 경력 1위는 최강희 산둥 타이산(중국) 감독으로 11년11개월14일이다.
2024시즌 K리그1 각 사령탑의 평균 나이는 51.8세다. 2023시즌 48.8세였던 K리그1 감독 평균 연령은 올 시즌 1960년생으로 최고령 사령탑인 김학범 감독이 제주 지휘봉을 잡으면서 높아졌다.
최연소 감독은 1981년생 최원권 대구FC 감독이다.
K리그1 감독 중 가장 높은 통산 승률은 울산 HD 홍명보 감독이다. 단 올 시즌 K리그1 사령탑에 부임한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과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제외했다.
홍명보 감독은 통산 69승30무21패를 기록 중이다. 무승부를 0.5승으로 계산하면 통산 승률 70%다.
2022시즌과 2023시즌 울산의 리그1 2연패를 이끌어 K리그 감독상을 휩쓴 홍 감독은 역대 감독상 최다 수상 공동 2위에 도전한다.
역대 K리그1 감독상 수상 1위는 최강희 감독의 6회다. 박종환, 차경복 전 감독이 3회 수상으로 공동 2위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