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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중일 정상회담 5월 개최 조율중” 교도통신

입력 | 2024-04-04 22:03:0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에서 한일 스타트업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한중일 정상회담을 내달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4일 전했다. 이 통신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2019년 12월 마지막으로 끊긴 한중일 정상회담을 의장국인 한국이 5월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관련 보도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며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2008년부터 ‘일본→중국→한국’ 순으로 의장국을 번갈아 맡으며 8차례 열렸다. 하지만 2019년 12월 중국 청두 회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등으로 중단된 상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