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9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총 1000억 원 모집에 931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400억 원 모집에 378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553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대웅제약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3bp, 3년물은 ―44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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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월 ㈜대웅의 인적 분할로 설립된 대웅제약은 의약품 생산 및 판매, 연구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