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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 “손흥민은 타고난 리더…고민 없이 주장 맡겨”

입력 | 2024-04-02 11:26:00

3일 웨스트햄전 기자회견서 밝혀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에게 주장을 맡긴 배경을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3일 치르는 웨스트햄과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타고난 리더’라고 설명하며 주장 완장을 건네는 데 고민이 없었다고 전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주장을 변경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을 대신해 손흥민이 주장직을 맡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하는 게 큰 결정은 아니었다. 위고 요리스(LA FC)가 큰 영향을 미쳤고 케인도 그랬으며 에릭 다이어(뮌헨)도 구단에 오래 있었다”며 “우리가 새로운 결정을 내리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변화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난 손흥민이 (주장직을 맡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이미 한국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장을 맡았다”며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 완장을 차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손흥민의 활약은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처럼 손흥민은 이번 시즌 주장 완장을 찬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에서 15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도 순항 중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9)와 승점 3 차이다.

3일 진행되는 웨스트햄 원정 리그 경기에서 승리하면 4위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