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한국방역학회에 참석한 최덕호 초대회장
화학제품안전법 이행 관련, 정책·제도에 대한 협조 및 의견 개진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협회(KCABA; Korea Consumer chemical products and Biocides Association, 이하 협회)가 환경부(장관 한화진)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협회는 제조 및 수입업체를 중심으로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 2018년 제정)의 취지에 맞춰 지난해 3월 출범했다. 협회는 국내외 4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최덕호 팜클 이사회 의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임해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로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관련 사고 예방과 안전 제고를 위한 활동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에 대한 환경부 정책 협조 및 건의 △살생물제품 승인에 관한 지원 △환경부로부터 위탁 받은 사업 및 업무 △기타 공공보건을 위한 업계의 사회적 활동 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협회 최덕호 초대회장은 “업계와 정부가 협의할 수 있는 구심점이 생겼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협회는 정부와 함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법 이행을 위해 힘쓰고, 환경부 정책과 제도에 대한 협조 및 의견 개진, 유기적인 산업협력을 포괄하는 상호교류와 협력의 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