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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의 유닛 슈퍼주니어 D&E가 신곡 ‘지지배(GGB)’ 제목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슈주, 안 싸우면 다행이야’ 특집으로 꾸며져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이특, 예성, 은혁이 출연했다.
슈퍼주니어 D&E(은혁·동해)는 지난해 7월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그해 9월 오드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독립했다. 슈퍼주니어 팀 활동만 SM에서 진행하고 그 외 활동은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이날 MC 김구라는 “신곡에 사활이 걸렸는데 오늘 나온 주목적이 은 대표(은혁)는 그거 아니냐”며 논란에 대해 운을 뗐다. 은혁은 “저희 의도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귀엽게 표현한 거다. 심사숙고하지 못한 것 때문에 불편을 끼쳐 드렸다”고 했다. “제목을 바꿀 수가 없다. 제작이 다 끝나서 발매해야 했다”며 “제목은 바꾸지 못하고 음악 방송을 다 취소했다. 멤버들도 돕는다고 홍보 목적으로 나왔는데, 아쉽지만 다음에 더 잘 만들어서 나오겠다”고 사과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