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1980’ VIP시사회에서 객석에 앉아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1일 ‘조국이 한동훈 바람을 잠재웠다’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YTN 총선기획 오만정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질문을 받자 “많은 정치평론가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 저는 동의하고, 사실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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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지역구 의석은 출마한 후보의 것이지만 비례 의석은 정당에게 준 것”이라며 “그걸 승계 못하게 금지 하는건 일단 위헌이다. 제 개인 생각으로 위헌이라는 게 아니라 2009년 헌법재판소가 그렇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위원장 및 국민의힘이 2009년 헌법재판소 결정을 모르거나 또는 알면서도 대국민 사기를 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느그들 쫄았제? 쫄리나?”라고 부산 사투리로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