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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오래된 육교, 안심하고 건너세요!”

입력 | 2024-03-05 03:00:00

디지털 트윈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79개 시설물 실시간 안전 시스템 구축
3D 모델 구현 통해 다각도로 상태 확인





서초구 직원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구현된 구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서초구 제공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달부터 구내의 오래된 교량, 지하도, 옹벽 등에 디지털 기반의 시설물 안전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상은 △반포동 센트럴시티 보도육교 △서초동 누에다리 △서초동 아쿠아아트 육교를 포함한 79개 시설물이다.

시스템은 시설물에 설치된 센서가 10분마다 진동, 기울기, 균열 상태를 감지해 실시간으로 구청에 알려주는 방식. 담당자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경고 알림이 오면 즉시 안전 관리 시스템 화면을 보면서 시설물을 확인한다.

구는 “이 시스템에는 디지털 트윈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도입됐다”며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을 안전 시스템과 결합한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디지털 가상공간에 현실의 도시 등을 마치 쌍둥이처럼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 기술을 도입하면 각종 구조물을 3차원(3D) 모델로 제작해 디지털 공간에서 확대·축소·회전시키며 다각도로 그리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보다 정확한 안전 점검이 가능해진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