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카드’ 선택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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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를 임신한 경우 일괄 140만 원을 지급하던 ‘임신·출산 바우처’는 태아당 100만 원씩으로 지원액이 확대됐고 아이당 200만 원을 주던 ‘첫 만남 바우처’ 역시 둘째부터는 3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임신·출산 바우처와 첫 만남 바우처는 카드사들이 출시한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별로 혜택이 다른 만큼 본인에게 맞는 카드를 선택해야 한다.
쿠팡이나 G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 및 다이소에서도 할인받을 수 있고 해외 결제 및 해외 직구 시에도 전월 실적 제한 없이 1.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주유, 신선 식품 배송, 아웃렛 등에서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할인 쿠폰, 신세계포인트 적립 등 신세계백화점 제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국민행복’은 교육 10%, 온라인몰과 병원·약국에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업종의 할인율이 카드사 중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배달 업종 10%,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50%, 온라인몰 월 회비 3000원 할인 등도 가능하다.
여행에서 혜택을 받고 싶은 고객에게는 우리카드의 ‘국민행복 카드S2’가 적합하다.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의 해외 및 해외 직구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정된 업체에서 여행·호텔·항공권 등을 결제하면 할인해주는 프리미엄 투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 밖에 쇼핑·생활 5%, 의료·보육 7% 등의 할인 혜택도 있다.
KB국민카드의 국민행복카드는 KB손해보험을 통해 단체 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대중교통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가 보장되고 태반조기박리진단, 임신중독증진단 시 10만 원을 보장한다. 쇼핑, 교육, 통신료, 아파트관리비 등에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