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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 사라졌다” 100그루 베어간 황당 절도범 경찰 추적

입력 | 2024-02-28 11:23:00

포도나무(자료사진) ⓒ News1 최창호 기자


대전 유성구 일대에서 포도나무 100그루가 베어져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유성구 안산동과 반석동 외곽 농장에서 “누가 포도나무를 훔쳐갔다”는 유사 신고가 두차례 접수됐다.

한 신고자는 포도나무 50그루가 잘려 밑동만 남은 것을 발견하고 고민 끝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각 농장에서 50그루씩 총 100그루의 포도나무가 베어진 것으로 보고 절도범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진 곳이라 CCTV도 없어 추적에 애를 먹고 있으나 최선을 다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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