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파된 차량을 멀쩡한 것처럼 속여 알아낸 신상정보로 허위 대출 서류 금융사 직원들 묵인…5억원 빼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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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을 속여 알아낸 신상정보로 대출 서류를 조작해 중고차 구매 대출금 5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사기, 사기 방조,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금융사 직원 임모씨 등 1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3월까지 허위로 매매계약서와 차량인수증 등을 꾸며 중고차 구매 대출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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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일부 금융사 직원들이 조작된 서류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한 것으로 보고 임씨 등 가담한 금융사 직원 5명을 송치했다.
경찰은 추가로 조사가 필요한 부분을 발견해 관련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