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모여 충남 당진 일대 50만 ㎡ 규모로 모빌리티 분야 혁신파크를 조성한다.
정부는 26일 충남 서산에서 열린 15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거제에 이어 두 번째로 당진을 기업혁신파크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당진 기업혁신파크는 SK렌터카가 주도해 자동차 산업 밸류체인 기업을 모아 모빌리티 분야 혁신파크로 조성한다. 조성 기간은 2030년까지고, 사업비는 약 2980억 원으로 예상된다. 기업혁신파크는 기업이 입지 선정, 자본 조달, 개발 등을 주도하는 복합도시 조성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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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국가산업단지 진행 상황도 공유됐다. 충남 논산에 조성될 국방 분야 국가산단은 조만간 설계에 착수해 하반기(7∼12월)에 토지보상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3월 발표된 충남 천안 및 홍성 국가산단의 경우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한다. 지난해 5월 강소형 스마트시티로 선정된 태안군과 아산시에는 2025년까지 지역별로 국비 120억 원이 지원된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