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페이스북에 짧은 영상 올려 계양축구협회 시무식서 '짧은 인사' 원 "계양서 자주 만날수 있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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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명룡대전’을 예고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인천 계양 지역 행사에서 만나 짧게 인사를 나눴다.
원 전 장관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계양축구협회 시무식에서 이 대표와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이 영상에서 이 대표는 “환영합니다”라고 말했고, 원 전 장관은 “반갑습니다. 고생이 많으시다. 제주에서 그때 봤었는데”라고 화답했다. 이외에 별다른 대화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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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계양의 미래도 오늘 만난 축구인들처럼 활기가 가득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며 “계양구 ‘계동FC’의 K5리그 승격을 축하드리며, 저도 ‘계양의 히딩크’가 될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는 다짐을 해본다”고 전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은 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도전장을 던졌고, 얼마 전에는 이 지역에 단수 공천된 바 있다.
반면 이 대표의 선거구 출마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최근 기자들에게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 그대로 나가지 어디 가겠나”라고 발언하면서 인천 계양을 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