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중인 화물선. 제주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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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주 서귀포 해역에서 화물선이 침몰 중에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기울어져 가는 배에 있는 사람을 살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16일 긴급 지시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에게 “해군, 어선 등 민관군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해군과 해경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9시 51분경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해상에서 중국으로 항해 중에 있던 화물선 금양6호가 침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선은 1959톤(t) 규모로 승선인원은 11명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선장 1명과 선원 1명, 미얀마 국적 선원 6명,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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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