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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 거주하던 다가구주택에 불을 지른 10대 여성이 구속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방화치상 혐의로 체포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14일 발부됐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4시38분쯤 자신이 살던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다가구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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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A씨는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3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