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결장한 파리 생제르맹이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을 앞세워 브레스트를 꺾고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8강에 올랐다.
PSG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프랑스컵 16강 브레스트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아시안컵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이강인은 이날 엔트리에서 제외돼 결장했다.
PSG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이 도는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전반 34분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3분 뒤 우스만 뎀벨레의 코너킥을 다닐루 페레이라가 마무리 지으며 추가골을 넣었다.
PSG는 후반 20분 상대 스티브 무니에에게 헤더로 한 골을 내줬으나 4분 뒤 브레스트의 릴리앙 브라시에가 퇴장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승기를 잡은 PSG는 후반 추가시간 곤살루 하무스가 왼발 쐐기골을 넣어 3-1 완승을 거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