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홍콩과 상하이증시의 급락을 막기 위해 공매도 단속 등 증시 부양책을 내놓자 홍콩의 항셍지수가 4% 가까이 급등하는 등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6일 오후 3시 2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3.73%,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3.00% 각각 급등하고 있다.
이는 전일 중국의 증권 감독 당국이 악의적 공매도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는 것을 비롯, 증시 부양책을 내놓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전일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일 미국 증시는 파월 충격으로 다우는 0.71%, S&P500은 0.32%, 나스닥은 0.20% 각각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CBS방송과 인터뷰에서 “금리인하에 신중을 기할 것이며, 시장의 예상보다 인하 폭이 작고 속도도 느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