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가 미국 뉴욕 파크웨스트 갤러리에 그림 작품을 출품했다.
6일 소속사 지안캐슬에 따르면, 권지안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호에 위치한 파크웨스트 갤러리에서 열린 특별전 ‘소호스 갓 서울(SoHo’s Got Seoul)‘에 작품 4점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권지안을 주축으로 배우 고준,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 미디어 작가 네가티브(심형준), 설치 작가 최재용 등 5인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였다.
전시 총괄 기획자 스테파니 킴은 “한국 아트테이너의 선두 주자로 뽑고 초청해 더 의미가 깊다. 솔비의 전방위적인 활동이 아트테이너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고, 이로 인해 태동한 그룹이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이들의 미술 작업은 대중이 아닌 나 자신에 몰두하여 개인적인 감정과 생각을 더욱 깊게 표현한다. 창작에 대한 진지함과 헌신, 그리고 재능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파크웨스트 갤러리 존 블록 부사장은 “최근 K팝이 해외에서 각광 받음에 따라 K컬처에 주목했고, 그중 아트테이너란 단어가 흥미롭게 느껴졌다”며 “한국에서 온 이들의 특별한 작품을 선보이고 전시를 통해 뉴욕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문화적·예술적 경계를 초월한 이들의 멋진 작품들은 뉴욕 현대미술 시장의 컬렉터들에게 또 다른 좋은 소스가 될 것”이라고 했다.
권지안이 참여한 특별전 ’소호스 갓 서울‘은 오는 3월1일까지 미국 뉴욕에 위치한 파크웨스트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