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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아 ‘애드코트’, 선거 캠페인에 친환경 바람 불어넣는다

입력 | 2024-02-05 13:39:00

(왼쪽부터) 손동숙 위원장, 채은경 감쪽&가치 대표, 최원 티모아 대표, 문재호 부위원장


고양시에 본사를 둔 친환경 광고 코트 제작 업체 티모아(대표 최원)가 지역사회 발전과 친환경 사업 진흥을 위해 천연 염색 전문 마을기업 감쪽&가치(대표 최은경)와 손을 잡았다.

단체복 전문 제작 업체 티모아는 총선을 앞두고 선거 때마다 입고 버려지는 일회성 선거 운동복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애드코트'(일명 광고 코트)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애드코트'는 선거 캠페인과 행사 등에서 사용되는 친환경 광고 코트로 세련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앞뒤 배너 부착 기능을 통해 후보자나 기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사용 후 티모아에서 매입해 리사이클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쪽&가치는 친환경 제품 생산을 담당하게 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감쪽&가치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김인배 고양시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장의 주도로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손동숙 위원장, 문재호 부위원장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두 기업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손동숙 위원장은 "고양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애드코트'와 같은 창의적이고 친환경적인 제품이 고양시에서 생산되는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협력이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티모아와 감쪽&가치는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친환경 제품의 개발, 생산, 판매 및 유통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4월 총선에서 '애드코트'가 친환경 선거 운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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